[부동산면톱] 재건축 2,065가구 일반분양 .. 연말까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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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경기침체로 분양시기가 연기돼온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우방 신성등 6개 업체가 연말까지 서울
에서 재건축아파트 2천6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한진건설이 노원구 월계3동 월계시영아파트 3천3가구중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4백30가구를 10월로 예정된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에
내놓는다.
이 아파트는 44~50평형으로 큰 평수인데다, 서울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대단지여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던 곳이다.
국철 석계역과 지하철 7호선 태릉역이 가까우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01년
7월이다.
우방도 광진구 자양동과 송파구 마천동에 각각 2백14가구, 2백47가구를
10~11월 사이에 분양한다.
자양동 재건축아파트는 23~33평형으로 강변북로 북쪽에 위치,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마천동에서는 평당 5백만원대에 23~44평형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하철 4호선 총신대역 인근에서 25~53평형 재건축아파트
2백64가구를 12월중 일반분양키로 했다.
이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이지만 태평백화점과 지하철역이 가까워 입지여건
이 뛰어나다.
성원건설은 서대문구 연희B지구 시민아파트와 강서구 염창동 길훈아파트
자리에다 23~44평형 재건축아파트를 각각 1백12가구, 1백66가구씩을 공급
한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11월중 분양에 들어간다.
지방업체인 계룡건설도 서울에 진출, 마포구 중동에 1백26가구를, 신성은
강동구 둔촌동에 1백35가구를 각각 선뵐 예정이다.
주택업계는 IMF이후 사업전망이 불투명하고, 자금난 등으로 한동안 기피해
오던 재건축아파트 분양을 기피해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주택경기가 다소 회복된데다, 금리인하로 사업여건이
개선돼 재건축아파트 공급에 나서게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9~10월중 공급되는 재건축아파트의 분양성과가 좋을 경우
사업시기를 늦춰온 다른 업체들도 연말께 아파트 공급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
지역 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우방 신성등 6개 업체가 연말까지 서울
에서 재건축아파트 2천6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한진건설이 노원구 월계3동 월계시영아파트 3천3가구중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4백30가구를 10월로 예정된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에
내놓는다.
이 아파트는 44~50평형으로 큰 평수인데다, 서울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대단지여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던 곳이다.
국철 석계역과 지하철 7호선 태릉역이 가까우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01년
7월이다.
우방도 광진구 자양동과 송파구 마천동에 각각 2백14가구, 2백47가구를
10~11월 사이에 분양한다.
자양동 재건축아파트는 23~33평형으로 강변북로 북쪽에 위치,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마천동에서는 평당 5백만원대에 23~44평형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하철 4호선 총신대역 인근에서 25~53평형 재건축아파트
2백64가구를 12월중 일반분양키로 했다.
이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이지만 태평백화점과 지하철역이 가까워 입지여건
이 뛰어나다.
성원건설은 서대문구 연희B지구 시민아파트와 강서구 염창동 길훈아파트
자리에다 23~44평형 재건축아파트를 각각 1백12가구, 1백66가구씩을 공급
한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11월중 분양에 들어간다.
지방업체인 계룡건설도 서울에 진출, 마포구 중동에 1백26가구를, 신성은
강동구 둔촌동에 1백35가구를 각각 선뵐 예정이다.
주택업계는 IMF이후 사업전망이 불투명하고, 자금난 등으로 한동안 기피해
오던 재건축아파트 분양을 기피해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주택경기가 다소 회복된데다, 금리인하로 사업여건이
개선돼 재건축아파트 공급에 나서게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9~10월중 공급되는 재건축아파트의 분양성과가 좋을 경우
사업시기를 늦춰온 다른 업체들도 연말께 아파트 공급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