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초고속 국가망을 이용하는 초.중.고교는 인터넷 통신요금을
한달에 최고 48만원 줄일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초.중.고교와 공공기관의 고속 인터넷 이용을 촉진하기 위
해 내년 1월부터 256Kbps 이상의 고속인터넷용 전화요금을 일반전화요금의
23% 수준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또 초.중.고교가 교육청을 통해 전용회선으로 국가망 인터넷을 이용할때
는 요금을 추가로 30% 할인,일반전화요금의 14%로 낮아진다.

이에따라 교육청 망에 접속해 전용회선으로 국가망 인터넷을 이용하는 학
교는 개별적으로 일반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통신요금
을 한달에 9만4천원에서 많게는 48만원까지 절감할수 있게 된다.

정통부는 또 64Kbps와 2메가bps 사이에 512Kbps급 서비스를 신설,이제까
지요금이 비싼 2메가bps를 사용해왔던 이용기관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