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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금채 2조원 전액 국민투신 지원 .. 한국투신,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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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금융의 무기명 장기채 발행으로 마련될 2조원을 한남투신 신탁재산을
    인수한 국민투신에 전액 지원키로 한 금융감독위원회의 결정에 한국투신이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말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을 인수할때 정부로부터 약속받은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투신에는 파격적인 지원을 보장하는 것은
    형평에맞지 않다는게 한투의 주장이다.

    26일 한투 관계자는 2조8천억원규모의 신세기투신 신탁재산을 떠안은 후
    차입금이 1조6천7백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큰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재경부는 신세기를 한투로 떠넘기면서 "손실부문 만큼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증금채 발행자금중 일부를 한투에 저리로 빌려줄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남사태가 터지면서 다급해진 금감위가 국투에 전액 지원키로
    해버린 것이다.

    한투로서는 하루아침에 "낙동강 오리알"이 된 셈이다.

    한투는 신세기를 인수하면서 신탁재산 부족분(연계콜) 3천5백86억원과
    환매자금 7천억원을 투신안정기금으로부터 각각 연1%와 연8.2%로 빌린게
    전부다.

    이에반해 국투는 인수받은 신탁재산이 2조5천억원으로 한투보다 적은데다
    5년간 2조5천억원을 연6.5%의 저금리로 지원받게된다.

    지원조건은 한투보다 훨씬 좋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금감위는 이와관련, "한투에도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가야 마땅하지만
    현재로선 재원마련이 곤란한 상태"라고 밝히면서 연계차입금 상환을
    완화시켜 주는 등 부담을 최대한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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