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도화동 현대2차 아파트 1천7백7가구가 내달 2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도심과 가까운데다 교통여건 주거환경 단지규모 등 아파트를
평가하는 3가지 요소를 고루 갖춰 선호도가 높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5호선, 6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현대 롯데 신세계백화점이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신촌
을지로까지 15분이면 도달할수 있다.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등 여러 대학들이 버스로 5분 거리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각종 생활편익시설및 업무시설이 밀집해 주거여건도 괜찮다.

호텔 홀리데이인 서울, 쌍용 마스터즈타워, 불교방송국, 고려아카데미텔,
성지오피스텔, 삼창프라자 등이 마포로변에 들어서 있다.

게다가 여의도 시민공원과 가깝고 한강이 있어 전망도 좋다.

단지규모가 1천7백여가구에 이르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주변에 있는 도화동 삼성아파트, 현대1차아파트, 우성아파트와 함께 대규모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또 주차공간도 가구당 1.5대 규모로 넉넉하다.

1층 가구를 위한 적외선 도난방지기, 무인경비시스템, 영상자막 안내방송
시스템 등 첨단 기능이 설치돼 있다.

평형별 가구수는 <>12평형(임대아파트) 7백93가구 <>24평형 80가구
<>33평형 5백14가구 <>42평형 3백20가구이다.

매매가(로얄층기준)는 24,33평형이 분양가보다 2천만원, 42평형이 8천만원
높게 형성돼 있다.

24평형의 매매가는 1억3천만~1억4천만원, 33평형 1억7천5백만~2억원,
42평형 2억6천만~3억3천만원선이다.

전세값은 24평형 5천5백만~6천만원, 33평형 7천만~8천만원, 42평형
8천만~1억원으로 인근의 현대1차아파트보다는 10% 정도 높고 삼성아파트
보다는 10% 정도 싸다.

<> 문의 : *(02)704-4424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