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할인점, 간판상품 키우기 확산 .. LG마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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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마트와 월마트의 가격경쟁에 이어 대형할인점간에 염가의 간판상품
개발및 생식품의 신선도를 강조하는 차별화경쟁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마트, 하나로클럽, 홈플러스등 대형할인점들은
할인점업계의 고객확보경쟁이 E마트, 월마트간의 싸움으로 좁혀지자
고객들의 관심제고를 위해 간판상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한화마트와 그랜드마트등은 타업체보다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생식품의 판매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LG마트는 최근 인기생필품 7가지를 "파워아이템"으로 선정해 고양점,
시화점, 부산 금정점에서 가격을 최고 19%까지 인하했다.
하나로클럽 창동점은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40가지 농수산물과
20가지 생필품을 포함한 1백대 품목 할인전을 벌인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대구의 홈플러스도 오는 30일까지 농수축산물등
36개 품목을, E마트는 내달 6일까지 19개 신선식품을 노마진 가격으로
판매한다.
LG마트, 하나로클럽, 홈플러스가 가격인하에 나선 것은 E마트와 월마트의
경쟁에 가려 놓쳤던 고객의 관심을 대표상품을 내세워 되찾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LG마트의 파워아이템은 쌀(20kg), 대한펄프 24롤 휴지, 애경 스파크
(4.5kg), 클로즈업치약(1백80g, 3개), OB라거캔(5백ml, 6개), 옥배유(1.8l),
프라이스터치우유(1l)등이다.
클로즈업치약은 19.3% 인하된 3천3백50원, 옥배유는 14% 할인된 3천4백원,
우유는 13% 할인된 7백90원이다.
홈플러스가 30일까지 파는 품목은 한우사태와 불고기, 닭, LA갈비등
축산물과 생물오징어, 전남특미등으로 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도 같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한화마트와 그랜드마트는 "생식품 프레시서비스제"와 산지직거래 생식품
취급확대등을 통해 생식품의 신선도를 강조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할인점간의 고객확보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단순가격싸움
이외에 확실한 비교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생식품등의 간판상품 개발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
개발및 생식품의 신선도를 강조하는 차별화경쟁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마트, 하나로클럽, 홈플러스등 대형할인점들은
할인점업계의 고객확보경쟁이 E마트, 월마트간의 싸움으로 좁혀지자
고객들의 관심제고를 위해 간판상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한화마트와 그랜드마트등은 타업체보다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생식품의 판매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LG마트는 최근 인기생필품 7가지를 "파워아이템"으로 선정해 고양점,
시화점, 부산 금정점에서 가격을 최고 19%까지 인하했다.
하나로클럽 창동점은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40가지 농수산물과
20가지 생필품을 포함한 1백대 품목 할인전을 벌인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대구의 홈플러스도 오는 30일까지 농수축산물등
36개 품목을, E마트는 내달 6일까지 19개 신선식품을 노마진 가격으로
판매한다.
LG마트, 하나로클럽, 홈플러스가 가격인하에 나선 것은 E마트와 월마트의
경쟁에 가려 놓쳤던 고객의 관심을 대표상품을 내세워 되찾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LG마트의 파워아이템은 쌀(20kg), 대한펄프 24롤 휴지, 애경 스파크
(4.5kg), 클로즈업치약(1백80g, 3개), OB라거캔(5백ml, 6개), 옥배유(1.8l),
프라이스터치우유(1l)등이다.
클로즈업치약은 19.3% 인하된 3천3백50원, 옥배유는 14% 할인된 3천4백원,
우유는 13% 할인된 7백90원이다.
홈플러스가 30일까지 파는 품목은 한우사태와 불고기, 닭, LA갈비등
축산물과 생물오징어, 전남특미등으로 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도 같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한화마트와 그랜드마트는 "생식품 프레시서비스제"와 산지직거래 생식품
취급확대등을 통해 생식품의 신선도를 강조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할인점간의 고객확보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단순가격싸움
이외에 확실한 비교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생식품등의 간판상품 개발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