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최저수준' ..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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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분기중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3년만의 최저 수준인
1.6%를 기록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2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4분기(5.5%)에 비해 무려 3.9%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상무부는 "지난 2.4분기중 미국의 GDP가 이처럼 급락한 것은 아시아
경제위축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수입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미국의 수출은 7.4%가 줄어든데 반해 수입은 10%나 늘어났다.
또 3개월여간 계속됐던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의
파업도 GDP성장률 위축의 한 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상무부는 그러나 이 기간 5.8%에 달한 소비증가율이 GDP성장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2.4분기중 미국 기업의 세후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0.3%가 늘어난
4천8백5억달러에 달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지급 요청자가 전주의 절반
수준인 29만7천명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8일자 ).
1.6%를 기록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2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4분기(5.5%)에 비해 무려 3.9%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상무부는 "지난 2.4분기중 미국의 GDP가 이처럼 급락한 것은 아시아
경제위축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수입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미국의 수출은 7.4%가 줄어든데 반해 수입은 10%나 늘어났다.
또 3개월여간 계속됐던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의
파업도 GDP성장률 위축의 한 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상무부는 그러나 이 기간 5.8%에 달한 소비증가율이 GDP성장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2.4분기중 미국 기업의 세후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0.3%가 늘어난
4천8백5억달러에 달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지급 요청자가 전주의 절반
수준인 29만7천명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