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한컴)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전하진전 지오
이월드 사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사내이사로 전 사장과 함께 이찬진 연구개발담당 공동대표이사,이성훈
이사(전 메디슨 자금부장) 등 3명이 뽑혔다.

사외이사로는 재미 벤처캐피털리스트인 변진씨와 이장우 경북대교수(경
영학),이창원 한메소프트 대표,이인규 무한기술투자 대표,이유재 보사
저널엠 발행인 등 5명이 선임됐다.

전 사장은 "사외이사들의 전문능력을 적극 활용해 공개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전 사장은 8만주,나머지 이사는 5천주씩의 주식을 살
수 있는 스톡옵션을 받기로 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