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덕 통일부 장관은 28일 "금강산 관광객의 신변안전보장 문제는 정부가
요구했던 수준으로 지난 7월9일 현대와 북한측간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북출신의원 간담회 참고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관광객들의 신변안전과
무사귀환을 보장할 수 있도록 남북 당국자간 합의를 비공개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