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1)이 98미국LPGA 프로테스트 지역예선을 통과할 것이 확실시된다.

김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플랜테이션GC(파72)에서
열린 예선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합계 이븐파 2백16타(72-71-73)로 공동10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예선은 4라운드합계 스코어를 기준으로 30위까지 최종본선 진출자격을
준다.

이변이 없는한 김은 10월말 열리는 본선에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강수연(22)과 박희정(18)은 본선진출 여부가 불투명하다.

두 선수는 3라운드에서 똑같이 4오버파 76타를 쳤다.

합계는 강이 7오버파 2백23타로 공동 56위, 박이 8오버파 2백24타로 공동
68위다.

선두는 6언더파를 기록중인 티시 체토.

재미교포 유니스 최는 합계 4언더파의 공동3위로 본선진출이 확정적이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