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과 조루 등 성기능장애를 고쳐보려는 시도가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누구에게도 속시원하게 털어놓지 못하는 "나홀로 고민"은 의술의 발달로
쉽게 해결되고 있다.

음경이 작은 "왜소컴플렉스"도 큰 어려움없이 치료되고 있다.

대한남성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발기부전으로 고생하는 남자는 2백만명을
웃돈다.

발기부전은 크게 <>펌프를 이용해 음경해면체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음경에
피가 몰리게 하는 방법 <>발기유발주사를 해면체에 주사하는 방법 <>요도안에
발기유발약물을 주입하는 방법 <>음경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 <>행동요법을
포함한 정신과적 치료 <>비아그라 등 먹는 약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가운데 음경보형물은 발기유발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아도 반응이 약한
사람에게 시행된다.

이밖에 심각한 정신적 원인으로 정신치료를 받는 등 다른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심한 발기부전에는 최후의 획기적 치료수단이다.

필자가 개발한 리미스 음경거상기는 기존의 음경보형물과 달리 혈관조직으로
된 음경해면체를 파괴하지 않고 시술이 가능하다.

정신적원인이나 내분비계통에 이상이 있어 발기부전이 된 사람도 일단
리미스 음경거상기를 삽입했다가 나중에 원인치료가 돼 발기부전이
회복됐다면 간단하게 음경거상기를 제거할수 있다.

원상회복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본인이 원하면 그대로 놓아둬도 된다.

성적 자극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음경이 커져 성생활이 아주 원활해진다.

발기가 안됐거나 금세 풀렸다하더라도 발기가 된 것처럼 뻣뻣하게
음경강직도를 유지시켜 성생활이 가능하다.

남성들의 음경왜소컴플렉스는 멀쩡한 성기능을 형편없이 만든다.

여성의 성기는 탄력성이 뛰어나 그 크기와 성만족도간에 이렇다할 연관성이
없다.

남자도 음경길이가 평상시에 4cm, 발기시에 7cm이상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음경이 작으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심리적인 문제로 발기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사람들은 나아가 좌절하고 비관적으로 살아가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음경확대술로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음경이 갈라져나오는 현수인대를 살짝 절개해 배안에 감춰져있던 음경을
앞으로 튀어나오게 한후 원통형보형물을 음경에 감싸면 길이와 두께가 동시에
확대된다.

음경 길이는 평균 3.4cm 정도, 둘레는 환자가 원하는 만큼 확대할수 있다.

발기시에는 수술전에 비해 음경길이가 약1.8cm 길어진다.

발기부전과 음경왜소컴플렉스는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 참담함을 이루
헤아리기 어렵다.

이런 남성들의 두려움을 해결해주는게 바로 남성의학이 나아갈 길이다.

임승현 < 비뇨기과의원 원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