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장상)는 28일 오전 첨단정보통신 전용관 "이화 SK텔레콤관"
봉헌식과 정보통신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지하2층 지상5층 연건평 2천여평 규모인 이 건물은 산학협동차원에서
SK텔레콤으로부터 1백3억원을 지원받아 지은 것이다.

2백50석의 첨단 컨벤션 홀과 디지털 도서관, 벤처비즈니스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소식에서 장 총장은 지난 26일 타계한 고 최종현 SK회장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유지를 기리는 조사를 낭독했다.

이화여대는 앞으로 최 회장의 흉상을 만들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김정식 정림건축 회장, 정호선 국회의원, 장 총장, 서정욱
SK텔레콤 사장, 윤후정 여성특위 위원장, 정의숙 이화학당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최명수 기자 mes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