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김영삼 전대통령을 경제청문회 증인채택 대상에서 제외키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30일 "김 전대통령을 청문회장으로 불러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김 전대통령의 청문회 진술이 완전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서면조사 등 별도의 조사는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