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관련 종합박람회가 오는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COEX)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
하는 "제3회 중소기업 기술박람회"는 기술 인력 자금 연구설비 기술정보 등
기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거의 모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회
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위해 정부 부처는 물론 공공기관 민간연구소 대학 대기업 기술지도
기관은행 컨설팅기관 기술을 사고 팔고자 하는 개인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
이다.

박람회 기간중 2백90여개 기관및 기업이 기술을 이전할 대상을 찾아
나서고 컨설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애로기술 클리닉이 설치된다.

클리닉에서는 업종별로 기술 품질 경영등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 준다.

중기청 중진공 은행등 금융기관 직원이 자금안내와 함께 신청까지 받는다.

이와함께 중진공의 기술인력 DB등을 활용, 고급 기술인력을 현장에서 중소
기업에 알선 중개한다.

부대행사로 산학연 우수 컨소시엄및 유공자에 포상을 하고 우수사례를
전시하는 제2회 산학연 전국대회도 이 기간중 열린다.

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업체)이나 개인은 9월5일까지 중기청
기술협력과(042-481-4453~5)나 중진공 자동화지원센터(0345-496-1061~3)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 새소식
코너를 찾으면 받아 볼 수 있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