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총리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명지대(총장 송자)로부터 각각
명예법학박사와 명예 체육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명지대는 개교 50주년 기념일인 9월7일 오전 용인캠퍼스에서 각계 저명인사
들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명예학위를 받는 인사는 김 총리와 정 회장 외에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
(이학) 한광호 한국베링거인겔하임회장(경제학) 김예환 예일.운화학원 이사장
(문학) 등이다.

명지대는 또 교수들의 애교심을 고취시키고 동문들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국내 대학 처음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다른 대학출신 재직교수들에게 명예
졸업장을 주기로 했다.

한편 이 대학은 개교50주년을 맞아 <>피아노앙상블연주회 <>KBS열린음악회
<>서울팝오케스트라초청 연주회 <>우슈 및 기공대회 <>우수 고교 골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건호 기자 leek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