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시대를 맞이하여 동부생명은 고객신뢰도 확보만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다는 인식아래 효율중심의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장기수익 구조기반 구축을 통한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로 고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경영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첫째 최고의 경영효율을 목표로 한다.

계약 유지율을 관리하는 기법을 선진화해 국내 생보업계 최고수준의
유지율을 시현하는 것을 가장 큰 과제로 삼고 있다.

유지율을 높이는 길은 고객관리에 있다.

점차 포화상태로 치닫는 국내 시장여건을 감안해 한번 동부생명 고객은
영원한 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기존 계약자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만들어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객의 니드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신규시장을 창출하는
중요한 요인중의 하나다.

고객과 최일선에서 만나는 일선모집조직에 대한 차별화된 관리로 정착률을
개선하는 한편 대형점포를 육성,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둘째 최강의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여성조직의 특화 전속 남성조직의 전문화 및 생보전업형 대형대리점
육성으로 영업조직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면서 저비용 판매채널의 도입 등
판매채널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 영업관리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합작사라는 이점을 살려 선진교육기법
개발을 꾀하고 있다.

셋째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사업부문별로 독립채산제를 정착시켜 나가고 수익성 분석을 위한 선진기법의
도입으로 장기손익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넷째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위해 고객지향적인 자세를 확립하고 업무 환경및 제반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고객을 동반자로 하는 고객 밀착형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올10월부터는 재무설계에 의한 고객이 원하는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 컴퓨터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런 경영전략과 함께 동부생명은 그동안 쌓아온 효율 기반과 차별화된
영업조직을 근간으로 고객에게 보다 필요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같은 영업전략을 실현함으로써 설계사 대리점 등 일선영업조직은 물론
임직원 모두에게 보람있고 의욕이 넘치는 직장을 만들어갈 수 있다.

회사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동부그룹의 "좋은 기업,
좋은 직장"이라는 경영이념과 프랑스 AXA 그룹의 선진화된 보험기법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회사의 장기 비전인 "최고의 경영효율을 갖춘 선진보험"구현을
통해 실질적이고 선도적인 생명보험회사로 성장한다는 것이 동부생명의 최종
목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