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지난 29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고인석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또 이장국 전무를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시켰다.

삼양사는 이날 주총에서 이사 7명, 이사대우 3명 등 총 10명의 임원을
퇴진시켰다.

이는 전체 임원의 30%에 해당한다.

그동안 주총때 1~2명의 이사가 물러난 일은 있지만 이번처럼 많은 수의
임원이 한꺼번에 퇴진하기는 창사이래 처음이다.

삼양사는 또 이번 인사에서 문성환(44)부장을 이사대우로 승진, 최초로
40대 임원을 탄생시키는 등 젊은 간부들을 전진배치했다.

한편 삼양사는 지난 97회계연도(97년7월~98년6월) 매출 1조3천6백억원,
당기순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승진

<>이사대우 최재호 문성환 허민

<> 전보

<>경영기획실장 유진국
<>이경훈 화성본부 용기SBU장

<> 사외이사 박두환 변호사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