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외국인 은행주 대량매도..5월이후 지분율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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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은행주를 순매도한 규모가 2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은행주의 외국인지분율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은행주에 대해 매달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5월부터 매도우위로 돌아서 지난 25일까지
약 4개월간 2천1백7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은행주 순매도 금액은 5월 3백72억원을 기록한 이후 6월
5백25억원, 7월 5백40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달들어서도 25일까지
7백4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지분율도 상업은행이 지난 1월말 9.13%에서 8월28일 현재 1.87%로
떨어졌고 한일은행은 6.11%에서 2.88%, 조흥은행은 16.51%에서 7.46%로 낮아
지는 등 외국계자금의 출자가 이뤄진 하나.외환은행과 보람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의 외국인지분율이 크게 하락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은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은행들이 퇴출
되고 합병움직임이 구체화되는 등 장래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투자자금을
급속히 회수하고 있으며 특히 퇴출은행을 인수한 우량은행들도 동반 부실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별로 순매도금액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1월 한미은행 7억4천9백만원
<>2월 한일은행(57억2백만원) <>3월 조흥은행(39억6백만원) <>4월 신한은행
(70억1천4백만원) <>5월 주택은행(2백71억5천5백만원) <>6월 주택은행(2백11
억3천9백만원) <>7월 국민은행(1백78억5천2백만원) <>8월 국민은행(3백19억
1천5백만원) 등이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일자 ).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은행주의 외국인지분율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은행주에 대해 매달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5월부터 매도우위로 돌아서 지난 25일까지
약 4개월간 2천1백7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은행주 순매도 금액은 5월 3백72억원을 기록한 이후 6월
5백25억원, 7월 5백40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달들어서도 25일까지
7백4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지분율도 상업은행이 지난 1월말 9.13%에서 8월28일 현재 1.87%로
떨어졌고 한일은행은 6.11%에서 2.88%, 조흥은행은 16.51%에서 7.46%로 낮아
지는 등 외국계자금의 출자가 이뤄진 하나.외환은행과 보람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의 외국인지분율이 크게 하락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은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은행들이 퇴출
되고 합병움직임이 구체화되는 등 장래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투자자금을
급속히 회수하고 있으며 특히 퇴출은행을 인수한 우량은행들도 동반 부실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별로 순매도금액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1월 한미은행 7억4천9백만원
<>2월 한일은행(57억2백만원) <>3월 조흥은행(39억6백만원) <>4월 신한은행
(70억1천4백만원) <>5월 주택은행(2백71억5천5백만원) <>6월 주택은행(2백11
억3천9백만원) <>7월 국민은행(1백78억5천2백만원) <>8월 국민은행(3백19억
1천5백만원) 등이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