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가 김운미씨(한양대 무용과 교수)가 오는 9월10일 오후7시30분
정동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여백.한.신명의 조화"라는 주제의 이 공연에선 궁중무용인 춘앵전, 검무,
처용무와 민속무용인 승무, 태평무, 살풀이, 북춤 등이 올려진다.

한양대 무용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톨레도
대학에서 연수를 받은 김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이매방류)의
이수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