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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테크] '부동산 10년 주기설' IMF 쇼크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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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10년 주기설"은 사라졌는가.

    그동안 국내 부동산가에서는 부동산값이 10년을 주기로 움직인다는 통설이
    있었다.

    실제 땅값 움직임도 이를 증명해줬다.

    60년대초 경제개발을 시작한 이후 땅값 상승률이 급등했던 해는 69년(80.7%)
    78년(79.1%) 83년(31.7%) 89년(30.5%) 등 네번.

    83년 한해를 제외하고는 거의 10년간격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땅값이 최저점으로 떨어졌던 시기도 역시 10년을 주기로 한다.

    73년(5.8%) 82년(5.6%) 93년(<>8.05)에 땅값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크게 둔화됐거나 내렸다.

    이같은 사이클에 맞춰보면 부동산가격은 최소한 작년부터 오르기 시작해
    올해 피크를 쳐야 한다.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는 누가봐도 불가능한 실정.

    지난해말 IMF쇼크이후 사상 최대폭으로 추락한 부동산값은 이제 겨우
    안정세를 찾는 정도다.

    앞으로 몇달 남긴 했지만 추가상승보다는 언제 또 떨어질지 모를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는 분석이 더 현실적이다.

    부동산 10년주기설은 사실상 완전히 깨진 셈.

    그렇다면 그동안의 10년주기설은 우연이었을까.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의 경기순환사이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한다.

    국내 경기가 10년단위로 호-불황을 반복해 왔고 땅값 또한 이런 사이클에
    맞춰졌다는 설명이다.

    결국 전반적인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한 땅값도 쉽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결론이다.

    < 육동인기자 dongi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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