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과학면톱] 차세대 이동통신 세계표준 선정 .. 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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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이동통신 기술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시스템 표준으로 채택됨으로써
사실상 세계 표준으로 선정됐다.
ETRI는 자체 개발한 이동통신 무선전송기술의 하나인 역방향 변조방식이
지난8월 미국 포클랜드에서 열린 미국 표준위원회 회의에서 IMT-2000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이동통신 단말기의 통화시간을 늘려주는 것으로 지난 7월
영국에서 개최된 제5차 유럽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물리계층 전문가
회의에서도 유럽 표준으로 채택됐다.
역방향 변조 방식은 기존 변조 방식에 비해 인접 채널에 미치는 간섭량을
줄여 사용자수를 늘릴수 있는데다 단말기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림으로써
통화시간을 연장시켜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광대역 부호분할다중접속(CDMA)기술을 사용해 음성은 8Kbps, 영상
자료는 1백28Kbps의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IMT-2000은 전세계 어디서나 무선망을 통해 영상전화를 할수 있는 차세대
이동전화기술로 오는2000년께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현재 국제 표준으로 미국중심의 동기식(cdmaone)과 유럽및 일본의
비동기식(W-CDMA)가 양대 표준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TRI는 역방향 변조 방식이 세계 공통 표준으로 채택되면 앞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상당한 기술료(로열티)을 받을수 있게 된다.
또 ETR1는 국내외 관련업체로 구성된 차세대이동통신개발협의회와
공동으로 IMT-2000 국제표준모델을 내년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2002년 월드컵 개최시기에 맞춰 IMT-2000
시범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일자 ).
미국에서도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시스템 표준으로 채택됨으로써
사실상 세계 표준으로 선정됐다.
ETRI는 자체 개발한 이동통신 무선전송기술의 하나인 역방향 변조방식이
지난8월 미국 포클랜드에서 열린 미국 표준위원회 회의에서 IMT-2000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이동통신 단말기의 통화시간을 늘려주는 것으로 지난 7월
영국에서 개최된 제5차 유럽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물리계층 전문가
회의에서도 유럽 표준으로 채택됐다.
역방향 변조 방식은 기존 변조 방식에 비해 인접 채널에 미치는 간섭량을
줄여 사용자수를 늘릴수 있는데다 단말기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림으로써
통화시간을 연장시켜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광대역 부호분할다중접속(CDMA)기술을 사용해 음성은 8Kbps, 영상
자료는 1백28Kbps의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IMT-2000은 전세계 어디서나 무선망을 통해 영상전화를 할수 있는 차세대
이동전화기술로 오는2000년께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현재 국제 표준으로 미국중심의 동기식(cdmaone)과 유럽및 일본의
비동기식(W-CDMA)가 양대 표준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TRI는 역방향 변조 방식이 세계 공통 표준으로 채택되면 앞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상당한 기술료(로열티)을 받을수 있게 된다.
또 ETR1는 국내외 관련업체로 구성된 차세대이동통신개발협의회와
공동으로 IMT-2000 국제표준모델을 내년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2002년 월드컵 개최시기에 맞춰 IMT-2000
시범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