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운영하는 농산물할인점 하나로클럽 창동점이 농, 수, 축산물
60가지와 공산품 40가지를 특별 할인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 2백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최근 값이 폭등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기간은 5~18일까지.

농.수.축산물은 요일별로 2~3개 품목을 지정,시중가보다 20%정도 싼
현재의 판매가격을 추가로 더 낮춰 팔 예정이다.

또 화장지, 세제류등의 공산품에 대한 할인쿠폰을 전단에 게재해 고객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로클럽은 전단을 강북지역과 의정부지역의 각 가정에 배포할 방침이며
할인쿠폰을 구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매장에서 나눠주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10번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생필품은 물론 양곡,
채소, 과일, 수산물을 싸게 살수 있는 특별할인쿠폰을 보냈다.

하나로클럽은 할인판매행사와 함께 과일시식, 경품행사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6일과 12일에 열릴 과일시식행사에서는 사과, 포도, 배등 햇과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직계가족 3대가 함께 쇼핑을 온 손님중 선착순 50명에게 토종꿀을
선물하는 효도경품행사는 행사기간중 주말인 5,6,12,13일에 열린다.

하나로클럽 관계자는 "수해로 농산물 산지가격이 폭등했으나 계속
산지직구매를 확대해왔기 때문에 농산물등을 다른 할인점보다 더 싸게
팔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하나로클럽이 싸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분명히 인식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