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없이 올해 임금 동결...쌍용자 노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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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사는 오는 2000년 3월까지 정리해고를 하지 않는
대신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순환휴직제도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단체교섭안에 완전 합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달 27일 교섭에서 <>2000년 3월까지 정리
해고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용안정협약서 체결 <>올 임금 동결
및 상여금 1백% 삭감 <>경조금 주택융자금 등 각종 복리후생 지원
2년간 중단 등에 잠정합의했다.
이 잠정안은 지난 31일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73.7%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노사는 또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3개월씩 돌아가며 휴직키로
하는 순환휴직제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쌍용자동차 노사가 무분규로 단체협상을 타결한 것은 지난 93년
이후 5년만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합의로 비용을 종업원 1인당 연간 2백20만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대우에 인수된 이후 첫 협상
에서 무분규 타결을 도출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의 계기를 마련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기자 j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일자 ).
대신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순환휴직제도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단체교섭안에 완전 합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달 27일 교섭에서 <>2000년 3월까지 정리
해고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용안정협약서 체결 <>올 임금 동결
및 상여금 1백% 삭감 <>경조금 주택융자금 등 각종 복리후생 지원
2년간 중단 등에 잠정합의했다.
이 잠정안은 지난 31일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73.7%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노사는 또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3개월씩 돌아가며 휴직키로
하는 순환휴직제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쌍용자동차 노사가 무분규로 단체협상을 타결한 것은 지난 93년
이후 5년만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합의로 비용을 종업원 1인당 연간 2백20만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대우에 인수된 이후 첫 협상
에서 무분규 타결을 도출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의 계기를 마련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기자 j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