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1일 대신증권은 세아제강의 올해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백
56% 증가한 1백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강관내수 감소등으로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5천8백억원 수준에 머물
겠지만 95년부터 개발된 개봉동공장부지의 아파트분양매출 증가와 강관수출
가격 상승및 국내판매가격 인상등으로 경상이익은 지난해의 2배 수준인 2백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아제강은 지난 상반기에 매출액 2천8백95억원(8.1% 증가),경상이익 1백
16억원(48.6% 증가),순이익 84억원(44.1% 증가)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
었다.
회사측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국제강관가격 하락과 원화가치 상승으로 강
관부문매출은 상반기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원가율이 낮은 아파트분
양매출 호조와 대손상각비,유가증권평과손의 축소로 이익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지난 6월말 현재 세아제강은 부채비율이 1백11%,유보
율이 7백25%정보로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주당순자산가치가 2만1천5백원인
점을 감안하면 주가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