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 목요일자에 "짐과 다니엘의 시추에이션 레슨"을 연재합니다.

이 시리즈는 코스에서 맞딱드릴수 있는 갖가지 상황을 설정, 그에 맞는
전략과 기술, 그리고 샷의 포인트 등을 일일히 설명합니다.

저자들인 짐 피츠제럴드와 다니엘 맥도널드는 미국의 저명한 티칭프로들로
각각 1만2천회이상의 레슨경력을 가지고 있읍니다.

이 시리즈는 에릭양 에이전시의 중개로 미국의 휴먼키네틱스사와의 협약을
통해 독점 연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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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파4홀에서 왼발쪽이 낮은 페어웨이 우드샷(세컨드샷)을 해야한다.

거리는 1백80야드에서 2백25야드사이이다.

그린은 입구가 좁고 뒤로 40야드나 길쭉한 구조다.

<>전략=이같은 상황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는 샷을 요구한다.

그 샷은 거리도 나야하고 적당한 탄도도 유지해야 한다.

"왼쪽->오른쪽 샷"은 왼발쪽이 낮은 슬로프의 속성상 아웃->인의 스윙궤도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샷의 개념=가장 치기 어려운 샷의 하나로 대개는 볼 머리를 치며 굴러
가는 샷이 발생한다.

따라서 샷의 기본적 목표는 골퍼의 셋업과 클럽의 로프트를 살려 부드러운
페이드 볼을 구사하는 것이다.

<>테크닉=오픈 스탠스로 선후 볼은 양발 가운데쯤 위치 시킨다.

그리고 어깨와 히프, 무릎이 경사면과 평행되게 자세를 취한다.

<>샷 방법=그린 왼쪽을 향한 타깃라인을 설정한후 볼 전방 10cm지점에 티를
꽂았다고 가정한다.

그리고 임팩트를 지나 클럽헤드가 그 티를 치고 나가는 식으로 스윙한다.

이때 왼쪽 손등은 양손이 허리높이에 다다를때까지 하늘을 향해야 한다.

<>포인트=임팩트후 헤드가 60cm정도 경사면을 길게 따라 나간다고 느껴야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