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원은 1일 성신양회의 주주들과 계열사인 진성레미콘의
주주들로부터 두 회사간 합병에 반대하는 의사를 접수한 결과 성신양회
주주들의 반대비율은 10.6%, 진성레미콘 주주들의 반대비율은 5.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합병반대표시가 적게 나온 것은 싯가가 매수예정가격보다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성신양회는 반대의사 표시주주들이 모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주식매수대금으로 16억8천여만원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