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영상' HD 디지털TV 시험방송 .. KBS, 삼성/LG와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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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TV"로 불리는 고선명(HD) 디지털 TV방송이 2일 국내에서 처음
실시됐다.
KBS는 이날 정오부터 1시간동안 HD 디지털TV수상기를 개발한 삼성전자
LG전자와 공동으로 무궁화위성을 이용, HD 디지털TV 시험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은 KBS본관, 삼성본관, LG 트윈타워에 설치된 총 4대(60인치내외)
고선명 TV수상기를 통해 일반인 및 관계자들이 시청했다.
미국등 일부 선진국에서 HD 디지털TV방송이 시험방송을 실시한 적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방송이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HD 디지털 TV방송은 KBS와 현대전자와 공동개발한 HD TV송신시스템
에서 전파를 한국통신 목동지구국으로 보내 무궁화위성으로 쏘아 올리고
다시 지상으로 전파를 되돌려 HD TV수상기에서 수신토록 하는 체제로
이뤄졌다.
현재 무궁화위성을 이용해 실시중인 디지털 방송은 SD(표준화면)급으로
일반 화질이다.
HD 디지털 TV방송은 이에반해 16대의 9의 화면크기과 일반 아날로그 TV
주사선의 2배에 이르는 1천9백20 x 1천80의 고선명 화질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영화의 화면처럼 사람 얼굴의 땀구멍까지 표현될 수있을 정도로
선명하다.
또 음성은 CD수준의 음질을 갖고있어 깨끗하게 들을 수 있다.
HD디지털 TV방송은 오는 11월부터 미국이 지상파방송을 시작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본격 개막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는 2001년초 상업방송이 실시될 예정이다.
HD 디지털TV 실험방송은 4일까지 같은 시간대에 계속되며 프로그램은
대통령 취임식장면과 서울의 일상과 하루를 다룬 내용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실험방송은 국내 전자업체의 앞선 기술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
실시됐다.
KBS는 이날 정오부터 1시간동안 HD 디지털TV수상기를 개발한 삼성전자
LG전자와 공동으로 무궁화위성을 이용, HD 디지털TV 시험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은 KBS본관, 삼성본관, LG 트윈타워에 설치된 총 4대(60인치내외)
고선명 TV수상기를 통해 일반인 및 관계자들이 시청했다.
미국등 일부 선진국에서 HD 디지털TV방송이 시험방송을 실시한 적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방송이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HD 디지털 TV방송은 KBS와 현대전자와 공동개발한 HD TV송신시스템
에서 전파를 한국통신 목동지구국으로 보내 무궁화위성으로 쏘아 올리고
다시 지상으로 전파를 되돌려 HD TV수상기에서 수신토록 하는 체제로
이뤄졌다.
현재 무궁화위성을 이용해 실시중인 디지털 방송은 SD(표준화면)급으로
일반 화질이다.
HD 디지털 TV방송은 이에반해 16대의 9의 화면크기과 일반 아날로그 TV
주사선의 2배에 이르는 1천9백20 x 1천80의 고선명 화질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영화의 화면처럼 사람 얼굴의 땀구멍까지 표현될 수있을 정도로
선명하다.
또 음성은 CD수준의 음질을 갖고있어 깨끗하게 들을 수 있다.
HD디지털 TV방송은 오는 11월부터 미국이 지상파방송을 시작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본격 개막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는 2001년초 상업방송이 실시될 예정이다.
HD 디지털TV 실험방송은 4일까지 같은 시간대에 계속되며 프로그램은
대통령 취임식장면과 서울의 일상과 하루를 다룬 내용등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실험방송은 국내 전자업체의 앞선 기술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