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나들이 가는 사람은 세끼 먹을 거리만 갖춰도 충분하지만 백리 길을
가는 사람은 밤새 곡식을 찧어야 하고 천리 길을 가는 사람은 석달 동안
식량을 모아야 한다.

작은 지혜는 큰 지혜에 미치지 못하고 짧은 수명으로는 긴 세월을 알지
못한다" (장자 : 소요유)

-이상수 저, "바보새 이야기"(길)에서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