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에너지는 광양민자발전소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해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장기신용은행을 공동금융자문기관으로
선정,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포항제철 계열사인 이 회사는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소내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해 50만k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2004년, 2005년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주도해온 양 금융기관과
자문계약을 맺음에 따라 민자발전사업의 경제성과 외자도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