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미국의 유명 골프브랜드인 토미 머와 손잡았다.

신세계는 클럽을 제외한 백 신발 의류 가방 모자 양말 장갑 등 전 골프
용품을 국내에서 생산, "아머 바이 신세계"라는 브랜드로 4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토미 아머 골프클럽은 기존 국내에이전시인 경세실업이 판매를 담당한다.

신세계가 토미아머와 손잡은 것은 골프용품업체들의 상품력이 저조하고
다른 유통업체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신세계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들 골프용품을 다른 브랜브의
70~80%수준에서 책정 판매키로 했다.

신세계는 6개(본점 영등포 미아 천호 광주 인천) 직영골프관과 4개
스포츠데포(일산 분당 제주 서부산)를 통해 토미아머 용품을 판매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