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관련사업에 관심있는 분은 다 오세요"

건전한 가정문화 정착 등을 위해 사회교육을 해온 사단법인 청년여성
문화원이 결혼 이벤트 사업에 진출할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창업교육"과정을 개설, 관심을 모으고있다.

공보실과 한국경제신문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2백명씩 다섯차례로
나누어 2일간씩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결혼이벤트와 직접관련이 있는 분야뿐아니라 "우리문화의
바른 이해" "건전한 혼인문화" 등 역사와 문화쪽에도 초점이 맞춰져있다.

청여원은 교육후 결혼식 대행업에 진출하려는 사람에게는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창업을 도와줄 계획이다.

특히 청여원 회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창업자의 사업이 일정한
궤도에 오를때까지 지원을 해준다.

진민자 이사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한쪽에서는 혼례를 미루고
다른 쪽에서는 여전히 호화혼례를 하는 등 이중적인 행태가 벌어지고있다"며
"건전하고 검소한 결혼문화의 정착 등을 위해 창업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이 제공된다.

교육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8~9일(용산구민회관)
<>9월18~19일(성북구청 강당)
<>9월21~22일(송파구민회관)
<>10월1~2일(용산구민회관).

문의 02-796-6644~6.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