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기자 '한경제' 홈페이지 인기] 축하메시지만 1천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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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기자의 근성으로 독자들을 감동시켜 주소"(suebee@assembly.go.kr)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한"경제하는 기자의 역할을 다하기를
기원합니다"(jonghan@dava.kepco.co.kr)
"예리한 관찰과 판단으로 사회의 목탁으로서 역할을 기대합니다"
(ktho@orient.co.kr)
지난 1일 탄생한 세계 최초의 사이버 기자 한경제의 홈페이지
(www.ked.co.kr/ked dy)가 인터넷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2일 동안에만 무려 00만회나 되는 접속횟수를 기록했으며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은 줄잡아 00만여명에 이른다.
홈페이지의 게시판과 한마디 코너,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된 축하
메시지만 1천여건에 달하고 있다.
정보사냥대회와 스크린세이버공모대회 등 이벤트에 대한 문의전화도
연일 쇄도하고 있다.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기존 언론매체가 충족시켜주지 못한
갈증을 한경제 기자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네티즌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접속횟수를
높이는 이유중 하나.
네티즌들은 세계 최초의 사이버 기자에 대한 높은 호기심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기성 언론이 해주지 못한 부분을 한경제가 채워달라는 주문이
많았다.
신승묵씨는 "일반인에게 너무 먼 언론이 이제 바로 곁에 다가왔다"며
"일반인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는 기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글을 띄웠다.
강동윤씨는 "기성 매체가 못한 취재를 통해 네티즌의 발과 귀가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D가 라이너스인 이용자도 "사이버 상에서나마 이상적으로만 생각되는
참언론인이 되주길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
정보통신업계 관계자들의 축하 메시지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국통신 이계철사장은 "사이버 기자 한경제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사이버 기자의 활약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콤 곽치영 사장은 "새로운 시도이니 만큼 지면과는 다른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 네티즌과 함께 호흡하기를 바란다"며 "세상의 면면을 밝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해왔다.
인터넷 검색서비스업체인 야후코리아의 염진섭 사장은 "차세대 미디어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 세계에서도 한발 앞서가고 있는 한국경제신문이
한경제의 탄생과 활약으로 침체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종합
정보원으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전자우편을 보내왔다.
한국경제신문의 실험성을 높게 평가하는 글도 접수됐다.
김용씨는 "실험정신에 의해 태어난 사이버 기자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글을 보내왔다.
박용찬씨도 "사이버 시대의 선구자로서 우리 언론사에 주요한 몫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경씨는 "색다른 시도로 신선한 느낌을 준다"며 "다양한 정보를 전하는
창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빈씨는 "한국경제신문의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보낸다"고 적었으며
김현준씨도 "한국경제신문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민호씨는 "한경제는 네티즌의 욕구를 표출하고 개혁하고 좀더 나은
생활의 선구자로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용자들의 경우 한경제의 신문사 "입사"사실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제 불황으로 구직난을 겪고있는 시기에 사이버 인간임에도 취직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러움을 산 까닭.
진충렬씨는 "취직이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려운 이 시기에 입사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이종현씨는 "경영학도들에게 항상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영학과 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코너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이버 기자 탄생 기념 이벤트에도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한마디코너의 경우 1백번째 글을 올리면 경품을 주는 행사를 마련하자
앞다퉈 글을 올렸다.
95번째부터 1백5번째 글을 불과 몇분 사이에 들어왔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한"경제하는 기자의 역할을 다하기를
기원합니다"(jonghan@dava.kepco.co.kr)
"예리한 관찰과 판단으로 사회의 목탁으로서 역할을 기대합니다"
(ktho@orient.co.kr)
지난 1일 탄생한 세계 최초의 사이버 기자 한경제의 홈페이지
(www.ked.co.kr/ked dy)가 인터넷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2일 동안에만 무려 00만회나 되는 접속횟수를 기록했으며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은 줄잡아 00만여명에 이른다.
홈페이지의 게시판과 한마디 코너,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된 축하
메시지만 1천여건에 달하고 있다.
정보사냥대회와 스크린세이버공모대회 등 이벤트에 대한 문의전화도
연일 쇄도하고 있다.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기존 언론매체가 충족시켜주지 못한
갈증을 한경제 기자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네티즌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접속횟수를
높이는 이유중 하나.
네티즌들은 세계 최초의 사이버 기자에 대한 높은 호기심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기성 언론이 해주지 못한 부분을 한경제가 채워달라는 주문이
많았다.
신승묵씨는 "일반인에게 너무 먼 언론이 이제 바로 곁에 다가왔다"며
"일반인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는 기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글을 띄웠다.
강동윤씨는 "기성 매체가 못한 취재를 통해 네티즌의 발과 귀가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D가 라이너스인 이용자도 "사이버 상에서나마 이상적으로만 생각되는
참언론인이 되주길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
정보통신업계 관계자들의 축하 메시지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국통신 이계철사장은 "사이버 기자 한경제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사이버 기자의 활약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콤 곽치영 사장은 "새로운 시도이니 만큼 지면과는 다른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 네티즌과 함께 호흡하기를 바란다"며 "세상의 면면을 밝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해왔다.
인터넷 검색서비스업체인 야후코리아의 염진섭 사장은 "차세대 미디어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 세계에서도 한발 앞서가고 있는 한국경제신문이
한경제의 탄생과 활약으로 침체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종합
정보원으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전자우편을 보내왔다.
한국경제신문의 실험성을 높게 평가하는 글도 접수됐다.
김용씨는 "실험정신에 의해 태어난 사이버 기자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글을 보내왔다.
박용찬씨도 "사이버 시대의 선구자로서 우리 언론사에 주요한 몫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경씨는 "색다른 시도로 신선한 느낌을 준다"며 "다양한 정보를 전하는
창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빈씨는 "한국경제신문의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보낸다"고 적었으며
김현준씨도 "한국경제신문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민호씨는 "한경제는 네티즌의 욕구를 표출하고 개혁하고 좀더 나은
생활의 선구자로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용자들의 경우 한경제의 신문사 "입사"사실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제 불황으로 구직난을 겪고있는 시기에 사이버 인간임에도 취직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러움을 산 까닭.
진충렬씨는 "취직이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려운 이 시기에 입사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이종현씨는 "경영학도들에게 항상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영학과 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코너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이버 기자 탄생 기념 이벤트에도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한마디코너의 경우 1백번째 글을 올리면 경품을 주는 행사를 마련하자
앞다퉈 글을 올렸다.
95번째부터 1백5번째 글을 불과 몇분 사이에 들어왔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