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언론인 유건호 선생이 2일 오전6시 별세했다.

향년 76세.

충남 공주 출신인 유선생은 46년 조선일보에 입사 편집국장, 부사장 겸
발행인 등을 역임했다.

73년부터 10년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심경숙(75)씨와 2남3녀.

영결식은 4일 오전 8시30분.

장례는 편집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3410-091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