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학회는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정운찬(50) 서울대 경제학
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톤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영국 런던대학,한국은행 등을 거쳐 서울대 교수로 재직
해왔다.

정 회장은 현정부 출범초기 한국은행 총재직을 제의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