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중인 고합그룹 4개 계열사에 대한 채권행사
유예가 1개월 연장됐다.

한일은행은 3일 고합 고합물산 고려석유화학 고려종합화학 등 4개사에
대한 채권행사 유예(당초 9월4일)를 10월1일까지 한달간 연장했다고 밝혔다.

한일은행은 "세동회계법인이 진행중인 자산실사 작업이 지연돼 유예기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실사결과는 오는 20일께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