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병선 <한국토지신탁 사장>.."고객위주 투자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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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이익보다는 고객의 권리를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부동산에 투자하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3일 취임식을 가진 장병선(54) 한국토지신탁 신임사장은 침체에 빠진
부동산신탁업계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고객위주로 발상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의 경영방침은.
"고객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제대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급선무다.
업무영역 개발과 끊임없는 직원재교육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조직을
만들겠다"
-부동산신탁업체가 모두 어렵다.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 있나.
"원가절감 수익성에 근거한 투자 등 자구노력을 벌이는 한편 고객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소액을 갖고 있지만 부동산투자를 희망하는 분, 자금과 기술이 모자라 땅을
놀리고 있는 분,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처분하고자 하는 분들이 모두 우리
고객이다.
토지개발의 질을 높여 고객이 만족하면 경영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본다"
-IMF이후 부동산시장이 개방됐다.
대응전략은 무엇인가.
"체계적인 시장동향조사와 새로운 개발기법연구로 국제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외자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작정이다.
이를위해 부동산을 사려는 외국기업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적절히 파악해
이에 맞는 제품개발에 주력하겠다"
-부동산신탁업계가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할 문제라면.
"현재 부동산신탁업계는 최악의 상황이다.
경영난도 문제지만 국민들이 신탁업계를 불신하고 있다.
선발 및 후발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부동산신탁업의 신뢰회복에 노력하겠다"
장사장은 74년 토지공사에 입사한 이래 지난 20여년 동안 종합기획실장
경영관리처장 택지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판단이 빠르고 일단 결정하면 소신대로 밀어붙여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부동산에 투자하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3일 취임식을 가진 장병선(54) 한국토지신탁 신임사장은 침체에 빠진
부동산신탁업계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고객위주로 발상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의 경영방침은.
"고객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제대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급선무다.
업무영역 개발과 끊임없는 직원재교육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조직을
만들겠다"
-부동산신탁업체가 모두 어렵다.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 있나.
"원가절감 수익성에 근거한 투자 등 자구노력을 벌이는 한편 고객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소액을 갖고 있지만 부동산투자를 희망하는 분, 자금과 기술이 모자라 땅을
놀리고 있는 분,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처분하고자 하는 분들이 모두 우리
고객이다.
토지개발의 질을 높여 고객이 만족하면 경영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본다"
-IMF이후 부동산시장이 개방됐다.
대응전략은 무엇인가.
"체계적인 시장동향조사와 새로운 개발기법연구로 국제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외자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작정이다.
이를위해 부동산을 사려는 외국기업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적절히 파악해
이에 맞는 제품개발에 주력하겠다"
-부동산신탁업계가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할 문제라면.
"현재 부동산신탁업계는 최악의 상황이다.
경영난도 문제지만 국민들이 신탁업계를 불신하고 있다.
선발 및 후발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부동산신탁업의 신뢰회복에 노력하겠다"
장사장은 74년 토지공사에 입사한 이래 지난 20여년 동안 종합기획실장
경영관리처장 택지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판단이 빠르고 일단 결정하면 소신대로 밀어붙여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