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빅딜'] 업종별 경쟁력 : '현대전자 + LG반도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전자와 LG반도체의 통합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시장 점유율 1,2위업체를
보유하게 됐다.
97년 매출액 기준으로 현대전자와 LG반도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9%(3위)와
6.7%(6위).
따라서 통합회사는 일본의 NEC(12.1%) 히타치(8.2%) 등을 제치고 삼성전자
(18.8%)에 이어 2위로 올라서게된다.
국내 업체들의 세계 시장지배력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
이들의 통합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다.
현대와 LG는 나름대로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는 제품 개발력이 뛰어나다.
D램사업에 늦게 뛰어들었으면서도 64메가D램 2백56메가D램을 삼성과 비슷한
시기에 개발했다.
최근들어서는 플레시메모리와 D램의 장점을 모두 가진 Fe램을 미국의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세계 처음 개발했다.
반면 LG반도체는 생산기술이 세계적이라는 평이다.
산업연구원의 주대영 연구위원은 "현대와 LG의 통합은 제품개발력과 생산
기술력의 만남"이라며 시너지효과를 기대했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
보유하게 됐다.
97년 매출액 기준으로 현대전자와 LG반도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9%(3위)와
6.7%(6위).
따라서 통합회사는 일본의 NEC(12.1%) 히타치(8.2%) 등을 제치고 삼성전자
(18.8%)에 이어 2위로 올라서게된다.
국내 업체들의 세계 시장지배력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
이들의 통합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다.
현대와 LG는 나름대로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는 제품 개발력이 뛰어나다.
D램사업에 늦게 뛰어들었으면서도 64메가D램 2백56메가D램을 삼성과 비슷한
시기에 개발했다.
최근들어서는 플레시메모리와 D램의 장점을 모두 가진 Fe램을 미국의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세계 처음 개발했다.
반면 LG반도체는 생산기술이 세계적이라는 평이다.
산업연구원의 주대영 연구위원은 "현대와 LG의 통합은 제품개발력과 생산
기술력의 만남"이라며 시너지효과를 기대했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