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리가 4일부터 0.5%포인트 내려간다.

정보통신부는 3일 최근 실세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1개월 3개월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연 9.0%와 10.0%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6개월짜리 정기예금도 10.5%에서 10.3%로 인하된다.

6개월이상 1년미만 정기적금도 10.5%에서 10.0%로 0.5%포인트 내려간다.

환매조건부채권(RP)은 30일이상 60일이하가 9.5%에서 9.0%로 60일이상은
10.5%에서 10.0%로 조정됐다.

그러나 연 10.3%인 1년만기 정기예금과 11.5%인 가계장기저축및
근로자장기저축 금리는 종전과 같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