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무보증 우량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0.05%포인트 내린 연 12.15%를 기록했다.

대규모 국채발행을 앞두고 정부와 한국은행이 신축적으로 통화관리를 하겠
다는 입장을 표명하자 수익률이 3일만에 소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첫번째 국채가 발행되는 다음주까지는 "좀더 두고보자"는
관망세가 뚜렷했다.

이날 유일한 발행물인 삼성SDS 2백억원어치는 연13.00%에 투신권에서
가져갔다.

경과물로는 포철 1백억원이 연12.00%, 삼성전자 1백억원이 연12.15%에
거래됐다.

후장들어서는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