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공연한 것에 대한 걱정"이 40%, "과거 지나간 일에 대한 걱정"이 30%인 반면
"실제 걱정할 만한 것"은 8%에 불과하다.

이 결과를 놓고 보면 사람들이 하는 걱정은 대부분 쓸데없는 걱정인 셈이다.

주식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다.

사들인 종목의 주가가 떨어질까봐 걱정하고 팔 때는 매도뒤 더 올라갈까봐
근심한다.

걱정은 스트레스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뿐만 아니라 냉정해야 할 투자판단을
흐리며 조급하게 만들어 투자손실을 초래케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나간 일이나 쓸데없는 걱정에 사로잡혀 있기 보다는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주식투자에 임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의 기본이라 하겠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