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한국후꼬꾸와 한국심슨이 합병한다.

일본 후코꾸사와 미국 심슨인더스트리즈사가 각각 출자한 두 회사는 지난달
말 열린 임시주총에서 합병을 결의, 오는 11월 후꼬꾸심슨코리아로 새출발한
다고 6일 발표했다.

합병법인의 대표이사엔 권순묵 한국후꼬꾸사장이 선임됐다.

후꼬꾸심슨코리아는 엔진용NVH부품 와이퍼브러시 브레이크부품 고무제품 등
을 생산하게된다.

이 회사는 앞으로 밸런스샤프트 오일펌프 등도 생산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GM 포드 마쓰다 미쓰비시등 해외 자동차업체에 연간 5백만달러
이상을 수출, 중견 자동차부품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0345)494-9271 정한영 기자 chy@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