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구로자와 아키라씨가 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라쇼몽" "7인의 사무라이" 등 서양과 일본문화를 혼합한 걸작들로
명성을 얻었으며 조지 루카스, 마틴 스콜세지 등 할리우드의 현역감독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