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기기및 교육기자재 업체인 동원정밀(대표 박인구)은 산업체 대학
연구소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용 실체 줌 현미경을 새로 내놨다.

"DSZ-10"이란 이름으로 내놓은 이 제품은 모니터관찰, 사진촬영, 직접관찰
등 3가지 기능이 동시에 작동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특히 평탄성과 해상도가 뛰어난 렌즈를 채택, 반도체 정밀가공업체및
연구소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는 지금까지 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오던 것으로 연간 약 3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미 중소기업 우수제품(GQ)마크와 ISO 9001인증을 획득했다.

동원정밀은 반도체 웨이퍼 검사현미경 전문업체인 일본의 유니온사와
기술제휴로 실체 줌 현미경을 공동생산에 나서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일본현미경공업회의 추천을 받아 일본으로 이 제품을
곧 역수출한다.

독일등 유럽지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0342)731-3848.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