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대표 원하연)는 인천국제공항에 1백35억원 규모의 냉동기와 공기조
화기를 오는 2000년 8월까지 납품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냉동기 및 공기조화기는 3개 동력동과 여객터미널에 설치된다.

여객터미널에 설치되는 공기조화기 74억원어치는 대우캐리어 및 범양공조와
컨소시엄으로 따냈다.

센추리 관계자는 "공항이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것을 감안해 염해방지등을
고려해 공기조화기등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광진 기자 kj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