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개선위해 자산재평가실시 상장사 급증...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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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하는 상장사가 급증하고
있다.
8일 증권거래소는 7백60개 상장사중 올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했거나
실시하겠다고 공시한 기업은 2백30개사로 지난해보다 7백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룹별로는 현대 계열상장사가 14개사로 가장 많았고 대우 10개사,LG
9개사,삼성 6개사,SK 3개사의 순이다.
거래소는 이미 자산재평가를 끝낸 1백69개사를 포함한 2백30개사의
장부가대비 재평가차액이 42조7천6백9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자산재평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지난 4월 자산재평가법이
개정돼 재평가횟수가 연1회에서 4회로 늘어난데다 IMF관리체제로 접
어든 이후 부채비율을 줄이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해야할 필요성이 커
졌기 때문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
있다.
8일 증권거래소는 7백60개 상장사중 올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했거나
실시하겠다고 공시한 기업은 2백30개사로 지난해보다 7백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룹별로는 현대 계열상장사가 14개사로 가장 많았고 대우 10개사,LG
9개사,삼성 6개사,SK 3개사의 순이다.
거래소는 이미 자산재평가를 끝낸 1백69개사를 포함한 2백30개사의
장부가대비 재평가차액이 42조7천6백9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자산재평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지난 4월 자산재평가법이
개정돼 재평가횟수가 연1회에서 4회로 늘어난데다 IMF관리체제로 접
어든 이후 부채비율을 줄이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해야할 필요성이 커
졌기 때문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