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완도서 '일본뇌염환자' 발생...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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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94년이후 4년만에 전남 완도에서 일본뇌염환자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21일부터 고열 의식혼란 마비 등의 증세로
인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던 전남 완도의 전모(29)씨가 일본뇌염에
감염된 것으로 국립보건원의 혈청항체 조사결과 확인됐다.
복지부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성이 이달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노약자와 어린이의 야간외출을 자제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7~2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나타내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며
치사율이 30%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94년 3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후 이번이 처음이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21일부터 고열 의식혼란 마비 등의 증세로
인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던 전남 완도의 전모(29)씨가 일본뇌염에
감염된 것으로 국립보건원의 혈청항체 조사결과 확인됐다.
복지부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성이 이달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노약자와 어린이의 야간외출을 자제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7~2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나타내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며
치사율이 30%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94년 3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후 이번이 처음이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