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공작기계업계에서 대우중공업 현대정공 기아중공업
한화기계 화천기계공업 등 10개 업체가 CNC선반 머시닝센터 공구류 등
총 21기종, 67개모델 6백49점의 신제품을 대거 출품, 미국시장 개척에
나선다.
세계각국의 1천3백여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업체들은
이제까지 대회참가 규모로는 가장 큰 총3천2백13평방m(전체 전시장면적은
12만평방m)넓이의 부스를 마련, 최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번(96년)에 비해 31.3%가 늘어난 것이다.
국내 참가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약5천만달러어치의 상담과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말까지 공작기계의 대미 수출은 약2억달러로 작년보다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NC공작기계연구조합(이사장 박정인 현대정공사장)은 이 전시회에
8개업체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기술조사단을 파견, 세계공작기계시장의
기술과 시장동향을 조사한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