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큰폭으로 올랐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무보증 우량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40%포인트 오른 연12.55%를 기록했다.

장초반부터 회사채 매물이 많이 나왔으나 대규모 국채 발행에 따른 물량
부담으로 적극적인 매수세가 실종돼 장중내내 오름세가 이어졌다.

경과물인 삼성전자 50억원어치가 연12.55%, 삼성물산 50억원어치는
연12.70%에 투신권에서 소화됐다.

LG전자 50억원어치는 연12.45%, SK 50억원어치는 연12.55%에 거래됐다.

이날 발행물중에는 기준금리가 될만한 우량물은 없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