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이 "청정원 작은 정성, 큰나눔"이란 주제로 오는 11월말까지
"나눔 마케팅"을 펼친다.

IMF한파로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을 돕고 활기찬 가정문화를 조성하는게
목적이다.

대상은 7일부터 시작한 나눔행사 기간중 수도권에 사는 주부 1백만명에게
자체 제작한 선물세트 1백만개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이 나눔보따리에는 청정원 까나리액젓과 햇살담은 간장이 들어있다.

약 20억원을 들여 만든 이 선물세트는 무작위로 선정된 주부 1백만명에게
증정된다.

문의전화는 (02)232-6895.

이 회사 관계자는 "실직, 감봉 등으로 가계살림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어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정원을 비롯한 대상의
다른 제품 인지도도 한층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상은 이와함께 고추장, 까나리 액젓, 진육수, 햇살담은 간장 등을
구입하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덤으로 주는 "하나 더 프리미엄"행사와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사랑의 김치행사"도 동시에 벌인다.

대상은 이를 위해 최근 고두모 회장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큰나눔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 김영규기자 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