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5만원 '증자' .. 닥터리, 일반공모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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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상장되지도 않은 벤처기업이 주당 5만원의 일반공모증자를 하겠다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닥터리는 자본금을 8억원에서 8억8천만원으로 늘리기로
하고 지난 7일 주간사인 쌍용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이 회사는 오는 11일까지 1만6천주(10%)를 일반투자자 및 법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주당 발행가격은 액면가의 10배인 5만원.
상장사중 상당수가 액면가 증자도 못하는 상황에 견주면 발행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이에대해 닥터리 관계자는 "지난해 45억5천만원의 매출에 16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알짜회사인 만큼 5만원도 높은 가격이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심전계 및 환자감시장치를
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주주수는 25명, 직원수는 23명으로 단촐하다.
첨단주식들이 상장된 미국 나스닥(NASDAQ)시장 상장도 추진중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닥터리는 자본금을 8억원에서 8억8천만원으로 늘리기로
하고 지난 7일 주간사인 쌍용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이 회사는 오는 11일까지 1만6천주(10%)를 일반투자자 및 법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주당 발행가격은 액면가의 10배인 5만원.
상장사중 상당수가 액면가 증자도 못하는 상황에 견주면 발행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이에대해 닥터리 관계자는 "지난해 45억5천만원의 매출에 16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알짜회사인 만큼 5만원도 높은 가격이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심전계 및 환자감시장치를
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주주수는 25명, 직원수는 23명으로 단촐하다.
첨단주식들이 상장된 미국 나스닥(NASDAQ)시장 상장도 추진중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