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데이콤 시외전화 요금이 크게 낮아진다.

데이콤은 11월1일부터 시외전화 요금을 추가로 5% 더 깎아주는 "082
별도요금제"를 도입하고 할인시간대와 할인폭을 늘리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082별도요금제"는 이회사 시외전화 식별번호인 082를 따로 누른뒤
시외전화를 거는 경우 통화요금을 5% 더 할인하는 것이다.

이 제도는 1백1km 이상 떨어진 지역에 거는 시외전화에만 적용된다.

이에따라 데이콤의 장거리 시외전화 요금은 한국통신에 비해 10%
싸진다.

데이콤은 또 야간및 공휴일 할인율과 심야할인율을 10%와 30에서 30%
와 50%로 각각 높이기로 했다.

할인해주는 시간도 할인시간대는 밤9시-12시,심야시간대는 밤12시-다
음날 6시로 종전보다 1시간씩 늘어난다.

데이콤은 이와함께 시외전화 서비스에 "센스 082"라는 브랜드를
도입했다.

브랜드 도입을 기념,오는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달간 밤10시-12시
사이에 거는 시외전화 요금을 50% 할인해준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0일자 ).